꼭 알아야 할 방역상식
제목 모기 기피제 -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하는 디이이티(DEET)
 

 
 
1. 디이이티(DEET)란?
 
디이이티(DEET)란 냄새가 거의 없는 무채색 또는 노란색 액체로 해충 퇴치제로 사용되며, 해충을 직접 죽이지 않고 쫓아내는 용도로 사용된다.
1946년에 미군에 의해 개발되었고, 1957년에 미국의 일반 대중들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등록되었으며, 1965년 이후 모기 기피제로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2. 어디에 사용되고 어떻게 노출될까요?
 
DEET는 주로 모기, 파리, 진드기 등의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충제로 곤충퇴치 겸용 햇빛 차단제에도 사용되며, 액체, 가압 액체, 로션, 스틱 등의 형태로 피부에 직접 분사하거나 바르는 형태로 사용된다.
DEET가 포함된 살충제를 분사할 때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노출될 수 있고 가정이나 집 주변의 분사할 때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노출될 수 있다. DEET가 포함된 햇빛차단제를 자주 사용할 경우 과다노출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DEET가 묻은 손을 입에 넣을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며, 태반을 통해서 태아에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DEET의 사용을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3.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피부,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고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에 자주 노출되면 종종 심한 흉터가 생기는 물집이 발생할 수 있다. 암모니아 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DEET 노출로 인해 민감성이 증가될 수 있다. 비교적 고농도로 피부에 도포될 경우 경련, 간질, 운동실조, 언저장해, 보행장해, 정신착란, 혼수상태 등의 신경장해가 나타날 수 있고 혈압이 저하될 수도 있어 드물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4.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벌레가 많은 야외에 나갈 경우 살충제보다는 벌레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긴 소매 옷, 긴 바지, 양말, 운동화 또는 부츠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2) 낮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은데, 밝은 옷은 피부를 덜 뜨겁게 하여 모기가 좋아하는 땀을 적게 나게 하기 때문이다. 또한 벌레들이 좋아할 수 있는 향기 나는 비누 또는 향수의 사용을 피하고 모기가 대부분 활동하는 어두울 때 외부에서의 활동을 피한다.
3) 벌레가 많은 계절에는 집에서도 방충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붕의 물받이를 청소하고 화분 같은 곳에 고여 있는 물을 제거하여 집안과 잔디에 모기의 번식을 방지한다.
4) 라벤더, 제라늄, 페퍼민트 등 모기나 벌레가 싫어하는 향을 이용한다.
5) 살충제나 기피제의 사용을 줄이고 기피제를 꼭 사용해야 할 경우 성분 확인을 통해 DEET 포함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