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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살충제의 적용 및 살포방법
조회수 2535
작성일자 2016-07-28
 

 

 

살충제 적용방법은 독먹이법, 공간살포, 잔류분무 및 훈증법 등이 있다.

 

1. 독먹이법 (독이법; Poison baits)

 

살충제를 대상 곤충이 좋아하는 먹이와 혼합하여 만든 독먹이로 유인하여 식독시키는 방법이다. 독먹이법은 주로 바퀴, 파리, , 개미 등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최근 미끼먹이의 개발과 새로운 약제 이용 등으로 독먹이법의 구제효과가 좋아지고 있다.

 

2. 공간 살포 (Space spray)


공간 살포법은 대상 해충이 활동하거나 숨어 있는 장소의 공간으로 살충제를 미립자 상태로 분사시켜 공기 중으로 확산시켜 곤충의 피부에 접촉하여 치사시키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때 분사되는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공중에 부유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입자 수가 많아져서 해충에 접촉되는 빈도를 높일 수 있다 (1).

 

1. 입자의 크기로 본 살충방법, 형태 및 장비의 종류

입자 크기 (μm)

살포 방법

살충제 형태

장비의 종류

0.140 (515)

가열 연막

연무액, 유제, 유탁제

가열 연막기

550

극미량 연무 (ULV)

ULV용 약제

극미량 연무기

50100

미스트

유제, 현탁제, 용액

동력분무기 (미스터)

100400

잔류 분무

수화제, 유화제

공기압축분무기

150 이하

잔류 살분

분제

살분기

-

훈증 (가스)

훈증제

밀폐된 공간


 

살충제 입자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시간이 길수록 접촉 기회가 높아진다. 입자의 낙하속도는 입자의 크기와 기상조건 특히 풍속에 따라 결정된다.

일정량의 살충제를 분사할 때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입자 수가 많아지고 외부에 노출되는 입자의 총 표면적도 넓어진다. 살포 입자가 작을수록 확산과 침투력을 높여 실내의 구석이나 옥외 풀숲 깊이 숨어 있는 곤충과 접촉 치사시키는 확률이 높아진다. 입자 크기가 10배 작아지면 입자 수는 1,000배로 늘어나고 표면적도 100배 넓어진다.

살충제 입자는 공중에 부유하는 동안 계속 증발하므로 입자는 점차 작아지다가 곧 없어져 버린다. 증발속도는 물질의 휘발성, 입자 크기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결정된다. 온도 15, 상대습도 40%에서 물 입자의 경우 100μm (마이크로미터)16, 50μm4, 10μm0.1초 만에 완전히 증발하게 되고, 휘발성이 비교적 적은 석유의 경우도 100μm에서 30, 10μm0.3초 만에 증발한다. 살충제 용액은 석유보다 휘발성이 떨어지므로 증발 시간이 느리고, 분사 시 수많은 입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므로 용액의 증기포화 현상을 나타내어 증발속도가 지연된다. 증발시간을 지연시키기 위하여 비휘발성 기름을 살충제 용액에 혼합하는 경우도 있다. 극미량연무 (ULV)는 살충제 원제를 분사하기 때문에 증발시간을 지연시키는 가장 좋은 살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살충제 입자가 1μm 이하인 경우는 곤충이 있는 곳까지 도달하기 전에 대부분 증발하므로 살충효과가 없다.

공간 살포는 입자가 150μm인 연막 (연무)으로 분사함을 원칙으로 하나 525μm로 살포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입자의 크기는 모기의 경우 1015μm이고, 파리의 경우에는 1520μm이다. 자동차 장착용 가열 연막기로 연막 살포했을 때의 살충제 입자 크기는 평균입자 크기가 1016μm로 이상적인 입자 크기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분사되는 총 입자 중 5μm 이하로 너무 작거나 40μm 이상으로 너무 큰 입자로 분사되는 것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공간 살포는 잔류효과가 없으므로 살충력은 살포 후 20~30분 이상은 기대할 수 없고, 같은 장소라도 해충 침투 시 마다 반복 살포해야 한다. 공간살포 방법에는 가열 연막, 가열 연무, 극미량 연무 (ULV), 미스트, 가정용 에어로솔, 등이 있다.

 

2.1. 가열 연막 (가열 연무; Thermal fogging)

 

. 원리

모기는 흡혈 후 알을 성숙시키는 동안 햇빛과 바람 그리고 비를 피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로 넓은 나뭇잎 밑에서 2-3일간 숨어 있다. 따라서 공간에 살포된 살충제의 입자는 모기가 깊숙한 곳에 은신해 있더라도 연막이나 연무의 이동에 따라 모든 공간에 살충제 침투가 가능하여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① 가열 연막 : 가열 연막은 살충제 용제에 보일러 등유로 희석하여 400600의 연소실을 통과한 뜨거운 공기에 밀려 분사되면서 등유는 기화되고 등유에 용해되어 있던 살충제 입자가 공간에 확산된다.

이 때 생산되는 살충제 입자의 크기는 0.140μm (마이크로미터)로 대부분 515μm이며, 큰 입자는 가까이 그리고 작은 입자일수록 멀리 운반되는데 휴대용의 경우 10m까지 유효하고 시간당 1km 서행하여 1헥타를 살포할 수 있다. 대형 차량용 (1200)50m까지 유효하나 400형의 경우 보통 25m까지 유효하고 시속 4km-8km의 차량속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② 가열 연무 : 가열 연무법은 가열 연막기로 살포하는 것은 가열 연막법과 같으나 사용되는 살충제는 가열 연무용 확산제를 첨가한 유제 (乳劑, EC) 또는 유탁제 (乳濁劑, EW)를 사용하고, 등유 대신 물에 희석하여 살포하는 것이 다르다. 가열 연무는 가열 연막과 달리 연기가 발생되지 않고 살충제 입자가 물 입자와 섞여 분출되므로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으며, 등유 희석으로 인한 추가 경비와 대기오염 문제가 줄어든다. 가열 연무는 최근 국내외에서 일부 사용하고 있다.

 

. 희석 용매

가열 연막은 살충제의 입자가 평균 10마이크론으로 매우 작아서 모기나 파리 그리고 깔따구 등 곤충만 죽이고 곧 분해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살충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살충제의 희석 용매로 경유를 사용하면 값도 비싸지만 용해도 관계로 등유보다 살충효과가 30% 이상 떨어지므로 등유 사용이 권장된다.

 

. 살포 시간

기존의 저녁 7-8시경의 가열 연무실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방제를 위한 작업이다.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주로 밤 9시 이전에 흡혈활동을 하는 모기종이기 때문이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저녁부터 출현하지만 주로 밤 11시 부터 새벽 4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흡혈활동을 한다. 그러나 이 늦은 시간대에 맞추어 살포하기는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문제점이 있다. 나뭇잎 밑에서 쉬고 있는 모기는 미스트 분무나 ULV의 공간분무로는 입자가 커서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해가 뜨기 전에 축사를 중심으로 10m 거리에서 가열 연막작업을 실시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 사용 방법

휴대용 가열 연막기는 보행속도를 1/h로 할 , 살포 폭을 10m로 잡아 시간당 1헥터 (10,000)를 살포한다. 차량 장착용 대형 연막기는 차량속도를 8/h로 유지한다. 노즐 (Nozzle)45도 각도로 하향해야 한다. 주간에는 지열 때문에 기류가 상승하므로 살충제 입자가 상공으로 올라갈 뿐 아니라, 태양열에 의해 증발하여 구제효과가 좋지 않으므로 피해야 하고, 저녁에 해가 진 이후부터 새벽에 해가 뜨기 직전까지 작업해야 한다.

가열 연막은 분사 입자가 미세하여 가볍고 가열된 상태이기 때문에 좋은 기상조건 하에서도 살충제 미립자가 하늘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분사구는 약간 하향 조정하여 연무하는 이유이다. 또한 살포 차량을 가능한 한 바람을 옆으로 맞으며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살포폭'이란 분사구로부터 살충제 입자가 미치는 곳, , 살충효력이 미치는 곳까지의 거리이다. 살포폭은 살포 시의 풍속, 대기의 온도와 습도 및 건물이나 풀숲 등의 조건에 따라 크게 변한다. 바람이 전혀 없을 때는 살포폭이 10m도 안되므로 작업을 중지해야 하고, 풍속이 10/h 이상일 때도 연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므로 살포할 수 없다. 지형이나 도로 조건에 따라 살포 폭을 넓히고 싶을 때는 분사량을 늘이거나 차량속도를 줄여 살포한다. 예를 들어, 모기가 숨어 있는 풀숲이 도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접근이 불가능할 때는 차량속도를 8/h에서 4/h 또는 그 이하로 줄이거나, 분사량을 최대한으로 증가시킨다.

가열 연막이나 가열 연무는 살충제의 입자가 매우 작아서 모기나 파리 그리고 깔따구 등 곤충만 죽이고 곧 분해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살충제를 사용하여야 한다.

 

. 방제 유효성

휴대용 가열연막기의 경우 약 10m까지 유효하고 시간당 1km로 서행하여 살포한다. 대형 차량용 (1200)50m까지 유효하나 400형의 경우 보통 25m까지 유효하고 4km8km의 차량속도를 유지할 때 시간당 10헥타 (1헥타=10,000m2) 내지 20헥타가 처리된다. 이와 같이 공간에 살포된 살충제의 입자는 연기와 함께 연기의 이동에 따라 모든 공간에 침투되기 때문에 현재까지 모기방제에 관한 한 보건소가 갖고 있는 장비 중 가열 연막이 효과적이고 절실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모기는 흡혈 후 알을 성숙시키는 동안 햇빛과 바람 그리고 비를 피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로 넓은 나뭇잎 밑에서 2-3일간 숨어 있기 때문이다.

. 안전 수칙

약제 분사 시 분사구를 장비의 수평보다 낮게 해서 분사한다.

화초, 식물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져서 분사한다.

, 누에 등에 치명적이므로 양봉, 양잠 농가 근처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하실, 보일러실 등 밀폐가 되었거나 화기가 있는 곳에서는 단시간 내에 작업을 끝낸다.

연막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장시간 가동하지 않는다.

가동 중 시동이 꺼지면 분사구에서 화염이 발생한다. 즉시, 약제밸브를 닫고 분사구를 아래로 낮추어 약제가 흘러내리게 하고 시동을 걸어주면 된다. 약제밸브를 닫지 않으면 불이 더욱 커진다.

후방에 따라 다니는 어린이를 항상 주의한다.

 

2.2. 극미량 연무 (Ultra Low Volume; ULV; Cold fogging)

 

. 원리

극미량 연무기 (ULV Fogger)는 시설물의 내부나 외부의 해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살충제 원제를 50μm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입자로 방출시킨다. 극미량 연무기는 고농도의 살충제를 매우 작은 입자로 살포하기 때문에 방출 연무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이는 가열 연막의 0.140μm 보다 약간 큰 입자에 해당된다. 이 장비의 입자의 크기는 방출되는 입자의 80% 이상이 30μm (마이크로미터) 이하 일 때 가장 효과가 좋다. 극미량 연무는 약제 살포시 공중에 떠 있는 살충제의 작은 입자가 해충의 피부에 직접 닿거나 해충의 몸에 골고루 묻어 굵은 입자를 분사할 때 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낸다.

극미량 연무는 입자를 50μ 이하로 미립화하기 위하여 가열에 의한 등유의 기화, 즉 입자의 화학적 변화에 의존하지 않고, 분사 노즐의 특수화로 기계적 방법에 의존한다. 따라서 등유로 희석할 필요가 없고 고농도의 살충제 원제를 살포하므로, 분사량이 시간당 1갤런 내외로 극히 소량이다.

차량용 ULV연무기의 경우 1헥타 살포에 소요되는 시간이 1.5(90)이다. 이때 적량의 살충제가 분사되도록 사전에 분당 살충제 분사량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극미량 연무기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정의를 보면,

4,000m2 (1에이커) 1.9리터 (0.5갤론) 이하의 살충제가 소요된다.

10%-90%의 고농도의 살충제가 사용된다.

분당 540ml (18온스) 이하의 양으로 살포된다.

100% 원제 살충제는 4,000m2 3.8380 ml가 살포된다.

입자의 크기는 0.150μm 이어야 한다.

입자의 크기 중 80% 이상이 0.130μm 이어야 한다.

 

. 극미량 연무의 장점

살충제 원액이나 원제를 그대로 사용하므로 등유 등 희석 용매가 필요 없어 경비가 절약된다.

항공기나 자동차에 한번 적재하면 장시간 살포 할 수 있으므로 작업시간과 운행 경비가 절약된다.

고열에 의한 살충제의 손실과 입자의 증발을 막을 수 있으므로 살충효과가 가열 연막 보다 좋다.

적은 양으로 장시간 살포가 기능하다.

연막에 의한 교통사고 위험이 없다. 따라서 세계 각국에서는 1970년대 초부터 이미 가열 연막을 극미량 연무로 대체 사용하고 있다.

 

. 극미량 연무의 단점

장비 사용 및 운영, 정비를 위한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작업 후의 철저한 청소가 필요하다.

정밀 기구여서 잘못 사용 시 고장 빈도가 높다.

 

. 사용방법

살포방법은 가열 연막과 동일하다. 단 노즐을 하향하지 않고 45도 각도로 상향 고정한다. 극미량 연무는 용제와 유제로 된 모든 원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극미량 전용으로 제제되어 판매하는 약제도 있는데 대체로 70~80%의 고농도 용액이다. 고농도의 살충제를 사용하므로 순환계가 막히는 경우가 많아서 작업 후 반드시 살충제통의 호스를 떼어서 4의 이소프로필 알콜 (isopropyl alcohol)에 넣은 후 약 5~7분간 엔진을 가동하여 순환계에 남아 있는 모든 살충제가 세척되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

 

. 장비

극미량 연무기로는 차량 장착용, 휴대용, 손수레용이 있다. 항공기 극미량 연무는 로타리식 노즐 또는 일반 분무용 노즐을 사용한다. 로타리식 노즐은 노즐을 항공기가 비행하는 전방으로 향하게 하여 100~200μm로 분사되는 살충제 입자가 비행속도에 의한 강한 공기 저항에 정면으로 부딪쳐 50μ 내외로 미립자화 한다. 따라서 항공기 속도에 따라 입자 크기가 달라지므로 비행속도를 90마일로 유지하는 헬리콥터의 경우는 8002호 노즐을 사용하고 C-47, C-46 등 쌍발 수송기의 경우는 비행속도 150마일로 8004호 노즐을 사용한다. 비행고도는 150 feet (45m)이다.

 

 

2.3. 미스트 (Mist)

 

. 원리

미스트는 분사되는 살충제 입자가 50~100μm (마이크로미터)인 경우를 말한다. 미스트기는 개솔린 엔진, (Fan), 살충제 용기, 노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Fan) 바로 앞에 노즐이 있어서 분사되는 입자가 팬 (Fan)에서 일어나는 강한 바람에 부딪쳐 미립화하면서 전방으로 분사된다.

미스트는 살포입자가 연막과 분무의 중간 크기로, 공간 살포용으로 사용되면서도 잔류분무의 효과도 낼 수 있는 다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특히 미스트는 유액, 현탁액과 용액 등 모든 종류의 액체 뿐 아니라 분제와 입제도 살포할 수 있다. 미스트는 입자의 크기가 연무보다 커서 이상적인 공간 살포용이라 할 수 없고 분무보다는 작아서 만족할 만한 잔류 효과를 내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 사용방법

모기, 파리, 진드기, 벼룩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풀숲, 잡목림, , 공원, 쓰레기 처리장, 건물의 마루 밑 등에 살포하고, 모기 발생장소에 살포하면 성충과 유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흡혈 후 축사를 중심으로 10m 이내에서 1일 이상 쉰다. 따라서 미스트 동력연무는 10m 거리에 숨어있는 모기를 날도록 하면서 살충제 입자가 살포되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미스트 분무의 작업 시간대는 낮이나 밤이나 제한이 없다.

미스트 사용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살충제의 희석농도가 0.02% 이하로 낮아야 한다. 희석농도가 높으면 밭과 그 근처에 있는 식물이 살충제의 약화를 입어 고사할 수 있어서 농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장비

미스트 살포기에는 휴대용과 차량 장착용이 있다. 소형으로 어깨에 메는 냅색 동력분무기 (Knapsac mist generator, 또는 Portable power mister)는 무게 8~12kg으로, 분사량이 0.5~4리터/min이고 팬 (Fan)의 풍속은 100m/sec로 상당한 거리까지 분사시킬 수 있다. 또한 수동 펌프로 공기를 압축하여 분사시키는 가정용 살포기도 있다.

 

2.4. 에어로솔 (Aerosol bomb)

 

. 원리

살충제 원체를 유기용매에 희석한 용액과 디메칠에텔, 염화에칠렌, 프레온 (Freon) 등 비점이 극히 낮은 물질을 25 Lb/in² 로 압축 액화한 것 또는 LPG 가스 등 분사제를 혼합하여 내압 금속용기에 넣은 것이다. 밸브를 눌러 노즐 (Nozzle, 분사구)을 열어주면 살충제와 분사제의 혼합액이 분출되면서 분사제는 기화하고 살충제 용액은 30μm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립자로 되어 공중으로 확산된다.

 

. 사용방법

분사량은 1ml/초로 일반 가정에서는 30크기의 방에 3~5초간 분사한다. 항공기 내부에 살포할 때는 30공간을 10초간 분사하며 450 ml (1파운드)7~8분간 분사하여 1,360공간을 살포한다.

에어로솔은 주로 모기와 파리를 구제하기 위하여 사용하는데 용매의 인화성이 높기 때문에 사용 시 화재 발생 예방에 유념해야 한다.

 

 

3. 잔류 분무 (Residual spray)

 

. 원리

살충제 희석액을 100~400μm (마이크로미터)의 큰 입자로 분사할 때 분무 (Spray)라 한다. 잔류 분무는 곤충의 휴식장소, 서식장소 또는 활동장소에 살충제 잔류기간이 긴 잔효성 살충제 입자를 잔존시켜, 장시간에 걸쳐 대상해충이 접촉할 때마다 치사시키는 방법으로, 곤충의 습성과 살충제의 잔효성을 이용한 것이다. 잔류 분무는 1회 처리로 장기간 계속적인 방제효과가 있으므로 경제적인 살충제 이용방법이라 할 수 있다.

잔효기간은 약제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데 퍼메스린, 사이퍼메스린 등은 5~6개월로 가장 길며, 말라치온이 4~6개월, 훼니트로치온과 프로폭서는 3~4개월이다. 동일한 약제인 경우에도 분무장소의 물질에 따라 달라서 유리, 타일 > 페인트를 칠한 나무 벽 > 시멘트 벽 > 흙벽 순으로 잔효기간이 길어진다. 또한 환경에 따라서도 잔효기간이 달라져서 저온이 고온에서 보다, 그늘이 햇빛이 비치는 곳 보다 잔효기간이 길어진다.

잔류분무용 살충제의 제제 선택은 잔류분무의 효과를 결정짓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잔류분무용 살충제 제제는 물에 타서 사용하는 수화제와 입자는 작지만 피막으로 덧입힌 마이크로 캡슐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 장비와 노즐

잔류 분무는 휴대용 공기압축분무기 (Compressed air sprayer)를 사용해야 모든 면을 고르게 분무할 수 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냅색분무기 (Knapsac sprayer)를 사용할 수도 있다. 모기 유충 등 수서해충 방제 시에는 둘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결과는 다르지 않다.

잔류 분무하는 장소에 따라 노즐 (Nozzle)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형은 부채형 (Flat fan)으로 8002, 8004, 5004, 50015호 등이 있다. 앞의 두 숫자는 분사 각도를, 나머지 숫자는 분사량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8002는 분사각이 80도이며 분사량은 0.2gal/min이고, 50015호는 분사각 50도에 분사량이 0.15gal/min이다. 보통 8002호 노즐을 많이 사용한다. 직선형 (Solid stream)은 바퀴 등 해충이 숨어 있는 좁은 공간 깊숙이 처리할 때 사용하는데, 001, 000021호 등이 있다. 원추형 (Cone type)은 다목적용으로 사용되는데, 물속의 모기유충 방제에 사용된다. 원추-직선 조절형 노즐은 필요에 따라 직선형과 원추형으로 조절할 수 있다.


. 살포법

살포량: 벽면에 잔류 분무할 때 살충제 희석농도에 관계없이 희석액이 벽면에 40cc/이 되도록 분무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벽면에 40cc/로 분무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 공기압축 분무기의 8002호 노즐과 벽면간의 살포거리를 항상 50cm가 되도록 유지하면서 2.5m 거리를 6초의 속도로 분무하면 분당 19의 면적을 처리하게 되며 벽면에는 40cc/가 뿌려진다. 이 때 1%로 희석했을 경우에는 0.4g의 원체가 잔류하게 된다. 같은 비율로 2.5%로 희석하면 1g/, 5%로 희석하면 2g/이 잔류한다. 살충제 잔류량은 농도 뿐 아니라, 분사량 (노즐의 종류와 탱크 내 공기압에 따라 변함), 분사속도 (손의 이동, 즉 노즐의 이동속도) 및 분사거리 (노즐과 벽면 거리)에 따라 변하게 되므로, 어떤 경우에도 40cc/이 되도록 분무할 수 있는 기술 훈련이 필요하다.

 

축사에 대한 잔류분무 처리: 근래에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북부지역과 강원도 북부지역 등 휴전선이 가까울수록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에서 월동매개 모기가 많다. 월동모기는 3월과 4월에 16이상의 온도가 수 시간 지속되면 낮에도 소와 돼지를 흡혈하기 위하여 공격한 다음 벽에 앉아 쉬다가 곧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다. 모기는 흡혈 전후에 12시간 가량 축사의 벽에 앉아 쉬다가 밖으로 날아간다. 이와 같이 모기가 앉아 쉬는 습성을 이용하여 월 1회 감수성 살충제의 수화제 (WDP)와 유제 (EC)를 평당 미터당 40ml의 비율로 잔류분무를 해두면 1개월 이상 잔류성을 발휘하여 계속 매개모기를 방제할 수 있다.

그러나 평방미터당 40ml 수준으로 잔류분무하기 위해 분무기의 압력, 벽과 노즐과의 거리, 살충제의 분사량 그리고 작업속도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양의 약제가 침투되도록 한다. 허드슨 분무기의 경우 평방미터당 40ml로 잔류를 위하여 분당 0.2개론 (760ml)의 분사량을 맞추고 벽과의 거리와 높이는 각각 46cm, 240cm로 하여 6초 때 완료하여 1분에 19m2의 면적을 처리한다. 만약 분무속도가 느리면 많은 살충제의 양이 잔류되어 모기의 기피율이 증가하고, 속도가 빠르면 잔류되는 살충제의 양이 적어서 잔류효과와 살충효과가 떨어진다.

 

. 유의 사항

분무법에 대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분무기를 통해 살포되는 살충제 입자는 매우 커서 구석구석 침투가 어렵고 다량 살포에 의한 살충제 낭비와 환경오염으로 모기를 직접 구제하는 공간 분무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또한 모기가 발생하는 하수도의 경우에는 일일이 맨홀 뚜껑을 열고 살포할 수도 없고 살포한다 해도 하수에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어서 방제효과는 커녕 수질오염만 일으킬 소지가 많다. 분무법은 반드시 잔효성 살충제를 이용한 잔류 분무법이어야 한다.

 

. 살포 효과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등 병원체의 모기 체내에서의 외적잠복기간이 9-12일간이고 그 사이에 최소한도 3회는 흡혈을 하게 되므로, 잔류분무한 벽면에 앉아서 살충제에 접촉하게 될 기회가 최소한 3회는 있게 된다. 잔류분무의 효과는 단시간 내에 나타나지 않으며, 모기의 수명을 단축시켜 외적잠복기간 내에 치사시킴으로써 감염모기의 발생을 막아 질병전파를 차단시키는데 있다.

 

. 안전 수칙

화초, 식물 등에 오랫동안 살포하면 고사한다.

, 누에 사육장 주변은 피한다. (부락 방역 시 주민의 협조를 받는다.)

가동 중 시동이 꺼지면 약제 스위치를 즉시 닫고 재시동한다.

 

. 잔효성 에어로솔

에어로솔 (Aerosol bomb)은 모기나 파리를 구제하기 위하여 연무로 공간살포 하는 것이나, 가정에서 바퀴, 개미 등을 방제하는데 쓰이는 잔류 분무용 에어로솔도 있다. 잔효성 살충제를 주성분으로 하고 분사되는 입자도 50μm 이상으로 큰 것이 특징이다. 대상 곤충의 서식처 근처나 기어다니는 통로 등 벽면을 향해 30cm 정도의 거리를 두고 충분히 잔류 살포한다.

 

 

4. 가열 연막과 잔류 분무의 차잇점

 

성충 방제법으로 그동안 사용하여 왔던 가열연막은 합당한 사용법을 준수한다면 모기방제에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가열연막과 잔류분무는 각기 사용 목적과 특징이 다르고 장소에 따라 방제효과가 다르므로 그 특징에 맞게 모두 사용하여야 경제성과 효율성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다 (2). 가열연막은 살충제와 함께 혼합되는 등유의 비용도 적지 않으며, 교통의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고 기압과 풍속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살포된 연막이 멀리 가지 못하고 살포 즉시 위로 올라가는 특성때문에 모기방제 효과에 의문을 가져왔다. 그러나, 가열 연막은 사용법이 간단하면서도 구석 구석에 숨어있는 모기의 구제를 위해, 연막의 물리적 특성상 약제의 침투력이 좋아 살포장소만 잘 선정한다면 방제효과가 좋다. 가열연막은 사용되는 살충제의 성분과 모기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사방이 개방된 곳이라도 살포장소에서 10m 거리 이내에 숨어 있는 모기의 50% 이상을 구제할 수 있다. 특히 대도시의 우점종 모기인 빨간집모기의 주 발생원인 하수도에는 출입이 어려워 분무소독을 하기 어렵고 가열연막을 실시한다면 대기나 수질 오염없이 폐쇄된 공간으로 인하여 넓은 영역에 높은 방제효과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급성전염병관리 사업지침서에서도 일본뇌염경보 발령 후에는 분무소독과 가열연막을 병행하도록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공간살포에 동력분무기만을 이용하거나, 가열연막을 지열이 높은 한 낮에 사용한다면 방역효과가 떨어지고 예산낭비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을 초래하게 된다. 공간살포를 위해 가열연막은 초미립자 분무 (ULV)로 대체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살포법과 잔류분무법은 사용 목적과 장소가 다르므로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소기의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각 방제법에 대한 특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성충방제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기의 서식장소에 맞는 방제법 선정과 올바른 사용법 준수 그리고 모기에 감수성이 있는 살충제를 선택하는 일이다.

 

2. 가열 연막법과 잔류 분무법의 장단점.

가열 연막법

장점

단점

1. 하수구, 돌틈, 구석, 풀잎의 위

아래 면에 약제 침투 가능.

2. 하수구 방제에 편리하고 효율적.

3. 넓은 방제영역.

4. 짧은 방제 소요시간.

1. 비교적 높은 방제 비용.

2. 약효의 짧은 지속성.

3. 대기오염 및 기타 곤충에 영향.

4. 교통소통 방해.

5. 새벽과 저녁에만 살포.

잔류 분무법

장점

단점

1. 축사, 집단발생 장소 인근에서

높은 방제 효과.

2. 살충제의 긴 잔류 효과.

3. 비교적 낮은 방제 비용.

4. 대기오염이나 교통소통과 무관.

5. 방제 시간대의 무제한.

1. 하수구, 돌틈, 구석, 풀잎 아래

면에 약제 침투 불가.

2. 비교적 좁은 방제영역.

3. 모기의 기피성향.

4. 하수도 살포 또는 우천시

수질오염의 위험.



 

 

5. 분제와 입제 살포

 

. 원리

분제살포는 대상 해충이 자주 앉거나 휴식하는 장소에 잔효성 살충제 입자를 살포하여 장시간 살충효과를 내는 방법으로, 유제나 수화제 대신 분제를 살포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면에서 잔류 분무와 마찬가지이다.

분제의 입자들은 물리적인 힘에 의해 살포대상 표면에 순간적으로 강하게 부착된다. 분제 입자의 부착력은 입자 크기가 작을수록 강하하다. 또한 입자가 작을수록 곤충의 표피를 신속하게 침투하므로 보다 높은 살충력을 발휘한다. 가장 이상적인 입자는 10μm 내외이다.

 

. 대상

, 벼룩, 진드기, 바퀴 등을 구제하기 위하여 사람의 옷, 털이 (가축이)나 애완동물의 몸, 또는 곤충의 서식장소에 살포한다. 특히 쓰레기 처리장에서의 파리 구제, 벌집 공격, 바퀴 및 모기유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 장비

분제 살포는 수동분제 살포기 (Hand plunger duster)와 휴대용 및 차량용 동력분제 살포기 (Power duster-mister) 가 사용된다.


. 살포법

입제살포는 주로 모기 유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물에 뿌리는데, 비료를 살포하듯 손으로 직접 뿌려도 되지만 입제 살포기구를 사용하면 훨씬 멀리 뿌릴 수 있다. 입제는 수면에 고루 살포하면 좋으나 반드시 고른 살포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살포량은 뿌려야 할 수면의 표면적을 으로 측정한 후 살충제에 따라 정해진 살포량, 즉 원제량 (A.I) g/ha가 되도록 계산하면 된다. 물에 살포할 경우, 약제 라벨에 있는 살포량은 살포대상 물의 용량을 계산하여 살포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살충제 라벨에 면적으로 계산하여 살포하도록 하는 경우에는 모기유충이 서식하는 곳은 수심이 얕기 때문에 물깊이를 보통 10cm로 하여 계산된 경우이다.

 

 

6. 훈증법 (Fumigation)

 

. 원리

밀폐된 장소에 가스 또는 증기상태의 유독물질을 채워 곤충이 호흡할 때 기공을 통하여 체내에 흡입되어 죽게 하는 방법을 훈증법이라 하고, 이 때 사용되는 유독물질을 훈증제 (Fumigant)라 한다. 밀폐 장소에서는 해충을 가장 신속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구제할 수 있으나, 공간 살포와 마찬가지로 잔효성이 전혀 없으므로 해충의 재 침입이 가능하다. 효과가 좋은 훈증제는 인축에 맹독성인 것이 많아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 전문적인 지식에 의한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 적용

훈증법은 주로 창고에 장기간 보관중인 곡물, 직물, 목재 등의 해충, 부두에 노적한 원목 해충, 선박 내에 침입 서식하는 쥐나 바퀴 등을 구제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 종류

시안산 (HCN), (PH3), 메틸브로마이드 (CH3Br) 등이 가스 상태의 대표적인 훈증제로 조작이 까다롭고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에틸렌옥사이드 (Ethylene oxyde)는 곡물 해충 구제용으로 사용되고, 메틸브로마이드 (Methyl bromide)는 가구나 목재 해충 구제에 효과적인데 작업 후 환기를 하면 쉽게 제거되는 장점도 있다. 에틸렌옥사이드, , 에틸포메이트 등은 인화성이 강하여 화재 위험성이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각 훈증제의 특징은 지침서의 [쥐의 방제편] ‘V1. 쥐의 구제에서 다룬다.

 

6.1. 고형 훈증제

 

나프탈렌 (Naphthalene)은 고체 훈증제로 가정에서 옷좀 방제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휘발성이 강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인 엠펜스린 (Empenthrin)을 특수 흡착지에 처리하여 장기간 훈증시키는 제품도 개발되어있다. 그러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은 사람에게도 흡입이 되므로 특히 소아가 있는 밀폐된 실내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6.2. 모기향 (Mosquito coil)

 

20~40%의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와 목질의 연소물질을 약간의 점착물 (아교 등)로 섞어 코일용으로 만들어 연소시키는 것이다. 모기향의 연소부분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700~800에 달하지만 살충성분은 연소 끝 부분으로부터 6~8mm 안쪽 부분(250되는 곳)에서 훈증한다. 주로 사용되는 살충제는 디-알레스린 (d-allethrin) 0.1~0.3%, -트랜스 알레스린 (d-trans allethrin) 0.05~0.3%, 트랜스플루스린 (transfluthrin) 0.02~0.05%, 프랄레스린 (prallethrin) 0.03~0.08% 등이다. 모기향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 고열이므로 화재에 유의하여야 하며,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은 사람에게도 흡입이 되므로 특히 소아가 있는 밀폐된 실내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6.3. 전자매트 및 액체 전자모기향

 

. 전자매트 모기향

이 모기향은 유효성분 (주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을 섬유질 매트에 침투시켜 150전후의 전기 발열체 위에 올려놓아 가열하여 약제를 훈증시키는 것이다. 원리는 태우는 모기향과 동일하나 연기를 내지 않고 재가 생기지 않으며 살충제가 타버리지 않는 등의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매트 한 장을 가열할 때 초기부터 종료 시까지 계속 일정량을 훈증시키기가 어려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효성분이 감소하면서 훈증량도 감소한다.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사용은 사람에게도 흡입이 되므로 특히 소아가 있는 밀폐된 실내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트 함유성분은 살충제 용액 외에 증산 조정제, 향료 및 색소 등이다. 색소는 주로 청색인데 사용기간에 따라 퇴색하므로 시각적으로 사용시간을 알 수 있다. 대체로 7~12시간 지속한다. 주로 디-알레스린 (d-allethrin; 25~60mg/ mat), -트랜스 알레스린 (d-trans allethrin; 15~30mg/ mat), 프랄레스린 (prallethrin; 6~15mg/ mat), 에스-바이오알레스린 (S-bioallethrin; 15~25mg/ mat), 트랜스플루스린 (transfluthrin; 6~15mg/ mat) 등이 사용된다.

 

. 액체 전자모기향

액체 전자모기향은 매트의 짧은 수명을 보완하여 만든 것으로 살충제 용액이 들어 있고 점토물질로 된 심지가 꼽혀 있는 병을 훈증기에 넣는다. 훈증기 중앙에 둥근 고리로 된 링 히터가 있는데 여기에 심지 끝 부분이 약간의 공간을 두고 위치한다. 이 때 심지와 링 히터가 직접 접촉해서는 안 된다. 전기로 링 히터를 가열 (170)하면 심지 끝이 뜨거워지면서 서서히 그리고 계속 훈증한다. 액체 전자모기향의 장점은 살충제 용액이 전부 없어질 때까지 경과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량 훈증한다는 것과 한 병으로 장기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살충제 농도와 심지의 굵기 및 길이로 훈증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30일용과 60일용이 있다. 주로 사용되는 살충제는 디-알레스린 (d-allethrin) 3~6%, -트랜스 알레스린 (d-trans allethrin) 3%, -트랜스플루스린 (d-transfluthrin) 1.5~6%, 프랄레스린 (prallethrin) 0.6~1.5%, 에스-바이오알레스린 (S-bioallethrin) 1.2~2.4%, 트랜스플루스린 (transfluthrin) 0.8~1.5% 등이다.

 

6.4. 훈연제

 

유효성분인 살충제와 발열제 및 증연제를 혼합하여 급속용기 속에 넣은 것이다. 착화제에 점화하면 기폭용 발열제가 약 500로 발열한다. 이 열에 의해서 살충제가 훈연상태로 훈연관과 분출공을 통하여 분출된다. 훈연되는 살충제 입자는 평균 2-6μ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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